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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필요한 이야기

관리사무소를 움직이는 사람들 이야기

by 겔러리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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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뀔수록 도심지에는 공동주택(아파트, 오피스텔, 연립, 다세대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규모가 있는 공동주택에는 관리인 이하 전문 (시설 및 기계 설비관리,

자금운영 및 관리비부과관리) 담당자를 두어 입주(거주) 민들의 주거

공용공간 및 관리비의 운용 그리고 세대내부의 문제까지 아울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혹 관리실직원에게 세대 내부의 등교체, 누수 문제 등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고

너무 심하게 하대하는 입주(거주)민이 계시는데,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사무소

 

세대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소유주의 자산 부분으로 직접 알아서 해결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관리실 직원은 뭐 하는 사람들인지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관리실 직원은 입주(거주)민이 생활하는 공용공간이 사고 없이 세대 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공동주택의 출입구, 각 곳의 승강기,  주차장, 커뮤니티시설, 전기, 수도, 가스, 인터넷 등등의 공급형태에 따른 항시 점검, 계절별의 해충예방 및 세대소독 등) 공동주택 입구부터 화장실 정화시설까지 책임지는. 그야말로 주거동의 전반 운용을 살피고, 지키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관리실직원입니다.  이렇게 건물 전반적인 흐름을 살피다 보니, 세대에 문제가 있다는 연락을 받으면 혹여 건물에 문제가 아닌가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레 서비스하는 것일 뿐. 세대의 문제로 연락이 왔다고

건물전체의 문제를 앞서 해결사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어떤 공동주택 관리실은 직원이 아닌 분이 아침 일찍 출근해서 퇴근시간 다 되도록 업무와 관련 없는 일들로 자리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고 합니다.  그곳 주택관리업무에 대단한 위험을 초례하는 처사이시니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실의 관리소장은 주거동 전체의 원활한 흐름과 문제발생 시 원인파악과 후조치, 확인.

그리고 직원관리까지 그리고 계류 중 소송건이 있다면 소송문제까지 몸이 몇 개는 돼야 숨을 좀 쉬면서 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몇 년 근무하신 분들은 하나 같이 머리가 허옇게 새고, 어느샌가 머리 밑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기전직원은 기본적으로 공급 각처에 제대로 공급되는지 연결곳곳을 항시 주시해야 하며, 공동으로 사용되는 모든 곳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요즘같이 공동주택에 늘어나는 화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늘 긴장상태에 근무하는 사람들입니다..

 

관리실의 경리담당은 일반 회사의 경리와 달리, 경리 및 회계업무를 겸하고 있으며, 효율적 관리비부과(검침현황 분석파악...)에 늘 신경 쓰며, 매일 수시로 발생하는 민원의 접수 및 조치 분배를 1차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가 혹자는 관리실 욕받이라고도 말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공동주택의 수익을 위해서, 어느 누구의 채근이 없어도 부단히 애쓰는 사람의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일반 회사에서 영업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듯이 받는 것도 없이 말입니다.

 

청소나 경비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들 사회적으로 꽤나 크게 한자리하시던 분들 꽤 많습니다.

그랬던 것에 대해 인정을 해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설사 크게 한자리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분들이 게으른 삶을 살아온 분은 한 분도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의 공용공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유지·관리해 주시는 분들께 어떠한 마음을 가지시는지 궁금합니다.